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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최강 관리사님 적극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 4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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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현지 작성일26-09-28 20:15 조회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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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 관리사님 추천 후기를 남겨봅니다.

사실 저는 조리원에 있을 때까지만 해도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나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기저귀 갈이대 위에 아기를 눕혀놓고 자리를 비웠다는 이야기, 하루 종일 휴대폰만 보고 있었다는 이야기, 화장실을 다녀온 뒤 손도 씻지 않은 채 아기를 만졌다는 이야기, 심지어 홈캠 사각지대에서 아기를 학대했다는 이야기까지 너무 안 좋은 사례들이 카페 후기와 뉴스에 연이어 올라오더라고요.
원래도 사람을 쉽게 믿는 성격이 아닌지라, 아직 말도 못 하는 신생아를 낯선 분께 맡긴다는 것이 너무 불안해서 조리원에 있는 동안에도 신청할까 말까를 몇 번이나 고민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런 고민을 했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정말 좋은 관리사님을 만났습니다.

​후기를 작성하면 소정의 선물을 주신다고 하여 쓰게 된 후기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 글의 99%는 정말 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좋은 분을 만나 너무 감사했던 마음을 어디엔가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

​관리사님은 첫인상부터 정말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무엇보다 아기를 정말 예뻐해 주세요. 하루 종일 아기에게 “예쁘다”, “귀하다” 말씀해 주시고, 아직 아무 대답도 못 하는 아기에게도 끊임없이 이야기를 걸어주십니다.
그 모습을 옆에서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제 마음까지 몽글몽글해질 때가 많았습니다.
저희 아기는 낮잠을 잘 자지 않는 편인데, 아기가 편히 잘 수 있도록 몇 시간이고 품에 안아 재워주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많이 감동했습니다.

​솔직히 부모인 저조차도 하루 종일 반복되는 아기의 울음소리에 지치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관리사님께서는 어떻게 저렇게 한결같이, 지친 기색 없이 아기에게 사랑만 주실 수 있을까 싶어 놀라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3주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그 사이 아기는 어느덧 생후 40일을 넘겼고, 저희 부부는 결국 사비를 들여서라도 관리사님을 한 달 더 모시기로 결정했습니다.
관리사님 품에 안겨 세상 평온한 얼굴로 잠든 아기를 볼 때마다, 앞으로도 한 달 동안 관리사님을 더 뵐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생활 습관에서도 신뢰가 느껴지는 분이십니다.
환복하실 때는 아예 휴대폰을 다른 방에 두시고, 근무 중에도 급한 일이 아니면 휴대폰을 거의 보지 않으십니다.

혹시라도 시간이 조금 남으면 그냥 시간을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집안 곳곳을 세심하게 살펴보시고, 업무 목록에도 없는 일인데 정신없는 초보 부부가 미처 챙기지 못한 집안일까지 하나라도 더 도와주시려고 하십니다. (물론 저희가 극구 말렸습니다. 남는 시간에는 제발 편히 쉬시고, 그 시간에 우리 아기를 한 번 더 예뻐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식사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따로 부탁드린 적이 없는데도 출퇴근하는 남편과 함께 먹을 저녁거리까지 항상 신경 써주십니다.
덕분에 매일 따뜻하고 맛있는 집밥으로 저녁을 먹는 남편까지 산후도우미 서비스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브레짜나 젖병소독기 같은 웬만한 육아 기계 사용법도 이미 다 숙지하고 계셔서 따로 설명드릴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제가 하나하나 말씀드리지 않아도 필요한 일을 알아서 척척 챙겨주시고, 간혹 제가 “이 부분은 이렇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씀드리면 산모의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해서 바로 맞춰주십니다.

​연장자분께 이런 표현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센스와 일머리가 좋으신 분입니다.

​2주쯤 지나고 나니 저는 어느 순간부터 그냥 “관리사님이 알아서 잘해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침대에 드러누워 있게 되더라고요.
사람을 잘 믿지 못해 산후도우미를 부르는 것 자체를 그렇게 고민했던 제가 이렇게까지 마음 놓고 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저 스스로도 신기했습니다.

​모유수유에 대해서도 감사한 점이 많습니다.
저는 모유 양이 많지 않아서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관리사님께서 아기에게 가장 좋은 것은 모유라며 계속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사실 관리사님 입장에서는 분유를 충분히 먹이고 아기를 오래 재우는 편이 훨씬 편하실 수도 있을 텐데, 늘 모유수유를 먼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제가 유축해둔 모유가 있으면 그것부터 아기에게 먹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셨습니다.
덕분에 저도 다시 마음을 다잡았고, 지금까지 많지는 않더라도 조금씩이라도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소소하게 농사도 짓고 계셔서 가끔 직접 기르신 이런저런 식재료까지 가져오셔서 요리해 주시곤 합니다. 그 마음까지도 참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관리사님을 가장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다른 데 있습니다.
이분은 정말 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고, 이 일 자체에서 굉장히 큰 보람을 느끼시는 분이라는 것이 함께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본인의 직업을 사랑하는 사람만큼 멋진 사람이 또 있을까요.

​단순히 정해진 시간 동안 아기를 봐주고 집안일을 해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아기를 진심으로 귀하게 대해주시는 분을 만났다는 것이 저에게는 무엇보다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저와 남편, 그리고 우리 아기에게 관리사님을 만난 것은 정말 큰 인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낯선 사람에게 아기를 맡기는 일이 두려워 그렇게 고민했는데, 이제는 관리사님이 오시는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 지면을 빌려 관리사님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기를 매일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귀하다 예쁘다 말씀해주시고, 초보 엄마인 저까지 든든하게 보살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최강 관리사님, 앞으로 남은 한 달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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